[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일 서울신용평가정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유에이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보 측은 "지난 6월 15일까지 9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4곳이 최종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면서 "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대유에이텍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예보 측은 대유에이텍과 세부협상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부산계열 저축은행 관련 특수목적법인(SPC) 등 9개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신용평가정보의 지분 60.4%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대유에이텍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 회사로 자본금은 404억원 규모다. 계열 자회사로 스마트저축은행(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자본금 402억원)을 가지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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