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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가스전 추가 발견"..연일 신고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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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가스공사가 연일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전해진 모잠비크 가스전 추가 발견 소식이 투자심리를 고무시키는 중이다. 해외자원개발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이 절정에 이르며 전력난 우려가 심화된데 따른 수혜 역시 기대되고 있다.


2일 오전 10시25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2050원(4.35%) 오른 4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 이상 급등한 데 이은 상승세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장 중 4만9350원까지 오르며 전날 세웠던 52주 신고가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쓰기도 했다.

지수 상승시에는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하락시에는 유틸리티 특유의 방어주 기질이 발휘돼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이후 21.35% 이상 꾸준히 상승했다.


전날 지식경제부는 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 광구에서 대형 가스전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발견잠재자원량은 약 10Tcf(2억3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유덕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은 향후 최소 4개의 탐사정을 추가로 시추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탐사정 결과가 나올 때마다 최소 7Tcf의 매장량이 확인됐고 한국가스공사 측에서 예상하는 발견잠재자원량은 총 70Tcf 이상인 만큼 추가 탐사정 결과 발표시마다 자원개발 부문 부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해외 투자지분가치는 현재 2조4000억원 이상이다. 박용희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규제형 자원개발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한국가스공사의 해외 투자지분가치는 늘어날 것"이라며 "이탈리아 ENI 그룹과 협력을 통한 탐사 활동으로 결과물의 신뢰성은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해외 11개국 20개의 유전·가스광구 탐사 및 개발과 더불어 LNG 도입연계 사업을 전개 중"이라며 "특히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개발은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확보 물량이 지난해 보다 2배이상 증가한 3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순이익도 약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요금인상 및 유가하락 등으로 미수금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조치에 따라 도시가스를 도입원가 이하로 판매해 생긴 미수금은 올해 3월말까지 4조8000억원 수준이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지난 6월30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9% 인상했기 때문에 올해 2분기 미수금이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분기를 거듭할수록 축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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