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로존 경기 상황이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다르면 유로존의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44.0을 기록해 6월 대비 1.1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44.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실제로 프랑스의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43.4를 기록했다. 지난 6월 PMI는 45.2였다. 독일의 제조업 PMI역시 예상치 43.3을 소폭 하회한 43.0을 기록했다.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경기위축 국면을 나타낸다.
한편 영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예상치(48.0)를 하회한 45.4를 기록했다. 지난 37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6월 PMI는 48.4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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