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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7월 내수판매량 5000대 회복···4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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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량은 전월比 13.2%, 전년比 41.3% 감소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7월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 5000대선을 회복하며 완성차 업계 4위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글로벌을 포함한 전체 판매량은 전월, 전년동기 대비 모두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7월 내수 5006대, 수출 5851대 등 총 1만85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3.2%, 전년 동기 대비 41.3% 줄어든 규모다.


내수시장에서는 전월(4008대) 대비 24.9% 늘어난 5006대를 판매하며 지난달 쌍용자동차에 빼앗긴 4위자리를 되찾았으나, 해외시장에서는 전월(8504대) 대비 31.2% 감소한 5851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내수 49.9%, 해외 31.2% 줄어든 규모다.

회사측은 이달 내수 판매량이 5000대선을 되찾은 것과 관련, 지난 6월과 7월 르노의 타바레스 부회장과 카를로스 곤 회장이 연이어 방한하며 갖가지 루머를 불식시킨 덕으로 풀이하고 있다. 17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르노삼성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시켰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르노삼성의 7월 내수판매량은 1만대를 넘겼던 지난해 7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아직까지 갈길이 멀다는 평가가 업계의 중론이다. 차종별로도 QM5 수출을 제외한 전 차종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주력 판매 모델인 SM5와 SM3가 내수시장에서 각각 22.7%, 33.1% 신장하는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이성석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전무)은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 출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새로 선보이는 모델들에 대해 완벽한 준비로 내수시장 점유율(M/S)을 향상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르노삼성의 1~7월 누계실적은 내수 3만5654대, 수출 5만8265대 등 총 9만3919대로 아직까지 10만대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내수 43%, 수출 26.6% 등 총 33.9% 줄어든 규모다.


한편, 지난 7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한 르노그룹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2014년부터 연간 8만대 규모의 닛산 SUV ‘로그’의 부산공장 생산계획 및 1700억 규모의 투자계획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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