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해 마감했다. 영광 원전 고장소식에 스마트그리드주들이 상승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5포인트(0.46%) 상승한 467.6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억원, 91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반면 기관은 18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영광 원자력발전소 6호기가 고장났다는 소식에 스마트그리드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옴니시스템은 전일대비 65원(5.42%) 상승해 1265원을 기록했다. 비츠로시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2.12%)가 가장 크게 상승했고 비금속(1.94%), 반도체(1.48%) 순으로 올랐다. 통신서비스(-2.16%), 디지털콘텐츠(-1.3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44%), 파라다이스(1.19%), 젬백스(6.0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안랩(-1.92%), 에스엠(-2.74%), SK브로드밴드(-2.46%)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551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78개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