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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합격률 1위' 허위광고학원에 시정명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승무원 합격률 1위' 허위광고학원에 시정명령 ▲ 아이비에이앤씨 홈페이지 광고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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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카타르항공 합격생 176명'(스카이넷승무원학원)
'2년 연속 최고 합격률'(에이비씨에어라인센터)

객관적 근거가 없는 허위광고로 승무원 지망생들을 모집한 항공사 취업교육학원(승무원학원) 4곳이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항공사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했다고 허위·과장 광고한 승무원학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제재 받은 곳은 아이비에이앤씨, 스카이넷승무원학원, 에이비씨에어라인센터, 한국승무원아카데미 등 4곳이다.


채용대행 항공사 수를 과장 광고한 에어라인뉴스센터와 코세아학원은 경고 조치 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시정명령을 받은 승무원학원은 모두 객관적 근거없이 자신의 학원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항공사 승무원을 배출했다고 허위 광고했다. 몇몇 학원은 단기 특별반을 수강할 경우 인천공항 지상직 취업이 보장된다고 했으며 국내 항공운항학과 정원의 30%가 자신의 학원출신인양 광고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공정위는 "학원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고려요소인 취업률을 허위 광고한 사례"라며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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