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대만이 올해 2분기에 예상 밖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3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대만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0.16% 줄었다. 2009년 3분기 1.41% 감소 후 첫 마이너스 성장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는 0.5% 증가였다.
대만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대만은 GDP 증가율 예상치를 기존 3.03%에서 2.08%로 낮췄다.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도 2.69%에서 0.07%로 크게 낮췄다.
올해 물가상승률 예상치는 1.84%에서 1.9%로 상향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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