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맥스가 인천지역 공장 매각이 긍정적이라는 증권사의 평가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일 대비 400원(1.41%)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코스맥스는 인천지역 공장을 171억원에 소망화장품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매각하는 인천 소재 공장은 2007년 소망화장품으로부터 인수한 뒤 소망화장품에 임대됐던 공장으로 매각에 따른 코스맥스의 생산능력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이번 매각으로 단기적으로는 2~3% 순이익 개선 효과, 장기적으로는 추가 성장 동력 확보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기업으로부터의 수주 증대, 중국 등 해외에서의 증설에 따른 성장 전망으로 코스맥스의 2012~2014년 3년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연평균 44%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