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주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할 것이란 소식에 급락세다.
30일 오후 1시18분 현재 삼성화재가 4.82 5 급락 중인 것을 비롯해 현대해상화재가 3.28%, LIG손해보험이 1.12% 내리는 중이다. 업계 순으로 낙폭이 큰 셈이다. 동부화재도 1.94% 하락하고 있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10월께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하고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이들 손보사는 이달까지 손해율을 검토한 뒤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가량 내리는 방안에 대한 요율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2.5% 내린 만큼 이번에도 인하되면 올해중에만 평균 5% 가까이 보험료가 싸지는 셈이다. 자동차보험료가 1년에 2번 내린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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