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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은퇴자에 재취업 기회…ATM 관리업무 맡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보안 전문기업 에스원은 만 53세 이상(1959년 이전 출생) 중장년층 330명에게 재취업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스원은 중장년층을 시중은행 365자동화코너 등에 있는 현금입출금기(ATM)의 장애대응 전담인력으로 신규 채용, 은퇴자 고용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현금입출금기의 운영상태를 점검·관리하며, 카드나 전표 등 기기장애 발생 시 관제센터의 지시에 따라 출동·조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ATM 관리는 에스원의 정규직원 업무지만 교육을 거치면 누구나 업무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재취업을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재취업을 원하는 은퇴자 330여 명이 지원한 상태다.


에스원은 내달 중 시범적으로 50여 명을 선발, 3주간 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현장 배치한다. 내년부터는 이를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 내년까지 약 330여 명의 전담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 직무를 개발할 것"이라며 "상생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실천함으로써 사회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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