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 외부서 원격제어 통해 요리하고 청소까지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스마트폰을 이용해 밖에서 요리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제어로 실제 요리하고 청소까지 할 수 있는 오븐이 등장했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요리 완료까지 남은 시간 및 온도 세팅 등 요리 진행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해 8월 세계 최초로 '원격제어' 기능을 가진 오븐을 선보였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온도, 시간을 자동 설정해 170여가지 요리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시작된 요리의 진행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편하게 ‘스팀 청소’도 할 수 있다. 온라인 카페 ‘LG 디오스 오븐 & 더 레시피’ 에 올려진 요리 레시피 및 제품 사용 후 탈취 또는 청소하는 방법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자레인지, 오븐, 그릴, 찜, 식품건조, 발효, 슬로우쿡, 콤비, 토스트 등 9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복합전기오븐이다. 참숯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한 국내 유일 특허 광파 가열 시스템으로 조리시간 및 영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통닭구이, 해물찜 등 총 120가지 자동요리 메뉴를 제공해 오븐을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도 다양한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가격은 84만9000원이다. 스마트 기능을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LG 디오스 광파오븐' 앱을 설치하면 된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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