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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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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를 달성했다. 지난달 26일 400만 관중을 돌파한지 32일(77경기) 만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00만에서 400만 관중을 모두 최소 경기로 넘어선 바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4개 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경기에 모두 6만3851명이 입장해 역대 최소 경기인 322경기 만에 시즌 500만 관중(500만9201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립된 역대 최소 기록인 382경기에서 50경기를 단축한 기록이다.


총 532경기의 약 62%를 소화한 프로야구는 이날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 1만508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13%의 증가율이다. KBO는 당초 700만 관중을 목표했으나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시즌 전체 관중은 802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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