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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김보경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카디프 시티행을 확정했다.
카디프 시티는 2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하던 김보경과 3년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와 연봉 120만 파운드(약 2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보경은 영국 노동청이 발급하는 워크 퍼밋(취업허가서)만 받으면 입단이 확정된다. 올림픽축구대표팀 멤버로 영국에 머물고 있는 김보경은 최근 대표팀에 양해를 구하고 카디프 시티 구단을 방문해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했다. 입단 계약을 마친 김보경은 "카디프 시티는 내가 선호하는 팀 가운데 하나였다"며 "이 곳에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여전히 배울 것이 많지만 내 능력과 기술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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