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정부가 창문 개방시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냉난방 전원을 차단하는 '창문개폐 연동 냉난방 자동제어시스템' 설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 절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건축물 냉난방을 위해 건축물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60%가 사용되고 있고, 이는 전력피크 사용량의 21%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효율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전력낭비를 막기 위해 '창문개폐 연동 냉난방 자동제어시스템' 보급을 장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건축물 전체 전력의 2~3% 수준으로 전력낭비를 막을 수 있다.
정부는 에너지합리화자금을 1.25~1.5%포인트 저리융자해주고 에너지절약시설 투자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소득세·법인세를 공제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주어진 에너지 자원으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상상력 발휘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발표하는 작지만 참신하고 실용적인 대책들이 에너지 체질개선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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