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생산 주류 3000만병에 보조라벨 부착해 홍보, 2007년부터 후원 인연 맺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하이트진로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모티브로 한 백제문화제를 후원한다.
2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박동길 하이트진로 대전충청영업본부장이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과 26일 오전 공주시 왕릉로에 있는 백제문화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백제문화제 후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오는 9월29일~10월7일 열리는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참이슬 등 자사 주류 3000만병에 축제를 알리는 보조라벨을 붙이는 것을 비롯해 옥외광고, 홍보판촉물 나눠주기 등 여러 지원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공식후원과 더불어 전국적인 자사영업망으로 백제문화제를 알리고 백제문화제기간 중 직원들이 공주, 부여 일대에서 홍보도 펼친다.
박동길 하이트진로 본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를 충청권 대표기업인 하이트진로가 돕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백제문화제가 우리나라의 자긍심을 알리는 글로벌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은 “2007년 2억원 후원을 시작으로 맺어진 진로와의 인연이 지금껏 이어지면서 백제문화제가 세계적 명품축제로 발돋움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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