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혼조, 1770선 등락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4포인트, 0.05% 오른 1770.2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뒤 이내 하락 전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영국의 성장률 후퇴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소식으로 실망감이 확산된 것이 장을 끌어내렸다.

개인이 231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7억원, 3억원 순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410억원 순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 21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94억원 순매도.

업종별 지수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이 2.200%로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보험이 -0.72%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이 오름세고, 철강금속, 운송장비, 통신업 등이 내림세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0.43% 오르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은 -1.65%로 유일하게 1%이상 하락하고 있다. 그밖에 기아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차, NHN 등이 내림세다.

현재 거래소는 5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73종목 오름세,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84종목 내림세다. 72종목은 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