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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골프장에 거북선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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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골프장에 거북선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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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충남 당진 파인스톤골프장 '스케일 쉽 갤러리(Scale Ships Gallery)'에 있는 거북선이다.


아침저녁으로 일출과 일몰의 환상적인 장관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골프장 입지 여건에서 착안했다. 서해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면서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도 아예 다양한 형태의 범선을 볼 수 있도록 고품격 갤러리 문화로 승화시킨 셈이다.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승리로 이끈 무적의 철갑 거북선은 물론 이탈리아 항해사로 아메리카대륙을 처음 발견한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이탈리아 해군사관 학교 생도들의 훈련함이었던 아메르고 베스푸치호, 나폴레옹전쟁 당시 오랜 세월을 취역했던 'HMS 다이아나', 거대한 함포로 무장한 영국 황실 해군 소속 선박 ' HMS 모던트' 등 세계 각국의 범선 10여척이 전시돼 있다. 몸값도 만만치 않다. 최대 1억원에 육박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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