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5일부터 이틀간 진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25일 '한국·독일 산업용섬유 비즈니스 상담회'를 오는 9월5일부터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용섬유 기술을 보유한 독일과의 기술협력을 위한 조치다.
이번 상담회는 노희찬 섬산련 회장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비한 교역확대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슈바르체 독일섬유산업연합회 회장에게 기술협력을 제안한 후 3년여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노희찬 회장은 "이번 기술협력은 매치메이킹을 통해 한국과 독일 기업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선진기술을 벤치마킹, 산업용섬유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독일 업체는 150년 전통의 니들펠트 및 울펠트 전문업체인 뢰델스(Gebr. Roders AG)를 비롯해 본딩 기술 및 접착제 전문업체인 요와트(Jowat AG), 고기능성 산업용직물 생산업체인 베바텍스(SR Webatex GmbH) 등 7개사다.
한편 섬산련 일대일(1:1) 매칭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접수처는 섬산련 기술지원팀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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