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 장학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노희찬)은 4일 삼일방 장학재단과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섬유패션분야 우수 인력 유치와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삼일방 장학재단이 섬산련 장학재단과 장학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행정업무는 섬산련 장학재단에서 수행하는 식이다.
삼일방 장학재단은 또 총 10억원 규모(매년 1억원씩 10년)의 장학사업 추진하기 위한 MOU도 함께 체결했다.
재단 관계자는 "삼일방 장학재단은 섬산련 장학재단 설립취지에 부응하고 장학재단 활성화에 일조코자 섬산련 장학재단과 장학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섬유패션인의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모아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 명실공히 섬유패션업계의 인재양성을 위한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방 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삼일방, 삼일방직, 삼일염직이 3억원을 공동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이후 노희찬 이사장의 사재를 출연해 현재 27억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 향후 10년간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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