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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사자' 전환, 코스피 낙폭축소..1770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줄이며 1770선을 회복했다. 스페인·그리스 등 유럽국가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 1760.22로 급락 개장했던 코스피는 '사자' 전환한 기관 등의 영향에 낙폭을 소폭 줄인 모습이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7.35포인트(0.97%) 내린 1776.58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43억원, 기관은 61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의 경우 국가·지자체(240억원), 보험(236억원)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들어오는 중이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팔자' 우위다. 현재 781억원어치를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9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차익 47억원, 비차익 450억원 순매수.


주요 업종들은 여전히 내림세지만 낙폭은 대부분 줄인 모습이다. 장 초반 2% 이상 빠지던 전기전자는 1.47% 조정을 받고 있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도 1% 이상 내림세다. 이밖의 업종 가운데서는 음식료품 만이 0.17% 상승 중이고 대부분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0.48%) 등 IT주들을 비롯해 현대차(0.45%), 포스코(-0.69%), 현대모비스(-0.85%), LG화학(-0.84%), 삼성생명(-1.31%), 한국전력(-0.58%), 신한지주(-2.34%), NHN(-0.19%), KB금융(-0.90%) 등이 하락세다. 기아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은 각각 0.39%, 0.68%, 0.70% 상승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56종목 만이 오르고 있고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638종목은 하락세다. 5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째 내림세다. 현재 전장보다 8.56포인트(1.83%) 내린 459.7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0원 올라 11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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