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지선 이탈·낙폭확대..코스피 1760선 '연중최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1760선까지 미끄러지며 연중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그리스 등 유럽국가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주체들은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지만, 지지가 기대됐던 1780선을 이탈하면서 낙폭이 보다 커진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6.38포인트(1.47%) 내린 1767.55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52억원 매수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1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5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은 일제히 내림세다. 전기전자(-2.06%)를 비롯해 화학, 운송장비, 철강금속, 기계,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 대부분이 1%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0.31%) 만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2.14%), SK하이닉스(-1.68%) 등 IT주들을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1~2% 하락세다. 한국전력은 0.58% 상승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08종목 만이 오르고 있고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76종목은 하락세다. 53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