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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강남 둥지 뜨는 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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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강남 임대료 부담.. 테헤란로 권리금은 하락

불황에 강남 둥지 뜨는 기업체 기업체들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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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체들이 강남에서 이탈하고 있다. 강남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서다. 여기에 다른 지자체에서 세제혜택 등으로 우량기업을 끌어가며 '탈(脫) 강남' 현상은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임직원 7500여명의 삼성엔지니어링은 본사를 강동구로 이전했다. 이외에 벤츠코리아, 르노삼성 고객서비스센터, 롯데카드, 동부하이텍, 넥슨네트웍스 등도 강남 생활을 접었다.


이 같은 강남 탈출은 협소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일체감을 갖기 위한 목적도 있으나 경기 불황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강남오피스 수요는 금융업종 중 보험업이었는데 금융구조조정이 시작되며 지점 통폐합, 실적이 나오지 않은 업종들이 정리돼 강남 일대에서 보험관련 임차인들이 대거 이탈했다"고 말했다. 솔로몬저축은행 본점, 미래저축은행 등 테헤란로에 밀집했던 제2금융권 회사들은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강남 사옥을 매각하고 지점을 정리했다.

부동산 경기로 어려움을 겪던 건설사들도 마찬가지다. 워크아웃 중인 월드건설 본사가 강남구 역삼동에서 경기도 화성으로, 신성건설 본사는 인천으로, 남광토건은 강동구로 터전을 옮겼다.


다른 지자체에서 세제 혜택을 주며 우량기업을 유치한 영향도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을 유치한 강동구는 세제혜택과 더불어 기업지원 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실무협의회 등을 구성해 기업체를 유인했다. 판교도 IT업체들에 혜택을 부여하며 엔씨소프트, 카카오톡 등의 강남 이탈을 부추겼다.


선종필 대표는 "기업체 입장에서 보면 강남 임대료가 부담스러운데다 광화문, 여의도 등지에도 대규모 시설들이 많이 지어지며 공실 타개의 일환으로 각종 혜택을 주며 강남 수요를 분산시켰다"면서 "대중교통 인프라가 발달하며 강남권역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 점도 강남 이탈의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영향으로 기업체가 밀집해 있던 테헤란로 일대는 큰 타격을 받았다. 기업 수요가 감소하면서 강남의 오피스와 상가 수요도 줄어 테헤란로의 상가 권리금은 하락했다. 상가정보업체 에프알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2008년만 해도 2억~3억원대인 테헤란로 상권의 권리금이 현재는 아예 없거나 최대 2억원대로 떨어졌다. 공실률도 높아져 길거리에는 '임대' 현수막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럼에도 임대료는 2008년 1250만~1700만원에서 현재 1350만~1800만원으로 올랐다.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1군 프랜차이즈 매장도 권리금을 포기하고 철수하는 일도 생겼다. 불황에 기업도 상점도 강남에 남아있을 수 없었다는 얘기다.


안민석 에프알인베스트먼트 연구원은 "2010년까지도 꾸준히 성장하던 테헤란로이지만 너무 많이 오른 임대료가 기업체 이탈 현상을 불렀다"고 분석했다.

불황에 강남 둥지 뜨는 기업체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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