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SDI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울산사업장과 경남 양산시 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을 초청해 환경 교육프로그램인 '푸른별 환경학교'를 개최했다.
삼성SDI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푸른별 환경학교"는 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기구가 함께 만들어 낸 독자적인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은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 행사에 참가한 100여명의 아동들은 그 동안 환경교육과 체험 활동에 소외돼 있었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다. 이들은 직접 교사로 나선 삼성SDI 임직원들과 함께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고 재활용품을 이용해 액자를 제작하며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삼성SDI는 7월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9월까지 충남, 경기, 강원, 전북 등에서 총 5회에 걸쳐 5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환경학교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푸른별 환경학교'를 운영하는 삼성SDI 인사팀장 김명진 전무는 "푸른별 환경학교는 양질의 교육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회사의 업(業)을 적용해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아동들과 함께 건강하고 푸른 사회와 지구를 만드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이 직접 아동시설 및 자매학교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해 임직원들에게 환경교육 전문봉사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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