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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문화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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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3월경 설립.. ‘영등포 문화재단’ 설립 준비 한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보다 전문적으로 문화 예술 정책을 추진하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등포 문화재단’을 설립한다.


지난 6월 초 ‘영등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구는 본격적으로 설립 추진단과 준비 위원회를 구성, 올 12월 안으로 법인 설립 허가와 등기를 마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발기인 총회와 법인 설립 허가·등기 및 대표이사와 직원 채용 등 과정을 거쳐 문화 전담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개관 예정인 내년 2~3월 경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문화 컨텐츠 개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환경 구축 등 문화 선진도시 영등포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등포 문화재단 설립 영등포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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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그간 구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해 왔던 ▲영등포 아트홀 공연 기획과 대관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등 각종 축제 진행 ▲대림·선유·문래 정보문화 도서관 운영 등을 전담하게 돼 문화 사업의 전문성과 경영성 혁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영등포 문화원, 경계 없는 문화센터 등 유관기관과 제휴 마케팅 지원 ▲민간기업과 컨소시엄 등을 통한 재원 확보 ▲문화예술 분야 연구 조사를 기반으로 한 전문가 양성 ▲청소년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도 주력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 5일제 정착과 문화가 주는 삶의 윤택함으로 인해 문화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고품격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춰 주민 모두가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 ☎ 2670-3935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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