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호남석유가 부진한 2분기 실적 탓에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남석유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3.88% 내린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내림세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3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며 "이는 호남석유는 물론, 케이피케미칼 등 연결 자회사의 부진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3분기 이후 저가원재료 및 제품시황 반등, 증설효과 본격화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호남석유의 중장기 성장성을 염두에 둔 긍정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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