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위지트가 세계 4대 병원 산하의 바이오벤처기업에 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37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 위지트가 이 자금으로 클리브랜드클리닉의 사내 벤처기업인 클리브랜드하트(Cleveland Heart, Inc.)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투자규모는 300만달러로 투자후 지분율은 5.66%.
앞서 23일 코스닥 상장사인 네오퍼플도 클리브랜드하트에 300만달러 투자를 결정하고, 투자대금을 납입했다. 위지트는 BW 대금이 납입된 후 클리브랜드하트쪽에 이 자금을 납입할 계획이다. 클리브랜드하트의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총 3000만달러다.
네오퍼플과 위지트가 클리브랜드하트에 투자한 것은 이 회사가 연구하고 있는 인공심장 및 관련제품에 대한 공동생산과 아시아시장 공동판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클리브래드하트측은 이와 관련, 두 회사와 양해각서(MOU) 체결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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