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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방송인 유재석이 방송중 폭풍매너를 발휘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런던 올림픽 특집에는 비스트 두준, 슈퍼주니어 은혁, 씨엔블루 정용화, 제국의 아이들 시완, 2PM 닉쿤, 티아라 은정이 출연해 고정 멤버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첫 종목인 릴레이 달리기에서 유재석과 은혁은 각 팀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했다.
여유있게 유재석을 따돌리고 수 m를 앞서가던 은혁은 곧 90도로 꺾어진 급커브와 맞닥뜨리게 됐다.
이때 유재석은 뒤쳐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혁이 다칠까 염려해 "조심해"라는 말을 잊지 않는 폭풍매너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아이돌팀 멤버들로부터 "냉장고를 사달라", "숙소를 사달라" 등의 부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그래. 그러면…"이라며 물건을 사주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가 이내 광수에게 "(요구 받은 물건을 모두 구입하기 위해) 2억만 빌려달라"고 약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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