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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말 10만마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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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비전 2022 발표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마사회가 한국 경마 시행 10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국내 말 두수를 10만마리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말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현재 8500억원 수준인 경마 수익을 1조3000억원으로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마사회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한국마사회 비전 2022'를 발표했다.


마사회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마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2013년 국가대항 성격의 한일 교류 경마를 시행하고 2022년 세계 최상위 클래스의 경주마가 참여하는 국제 오픈경주를 창설, 경마 시행국 중 가장 낮은 등급인 '파트3'를 탈피해 '파트2' 국가로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6마리에 불과했던 경주마 수출은 2022년까지 400여 마리로 늘리고, 2015년까지 경기도 화성 화옹지구에 약 35만평 규모의 말산업 육성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등 승마대중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유소년 승마단을 현재 8개소에서 50개소로 늘리고, 승마를 방과후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장태평 마사회장은 "경마 선진화와 말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제 기여, 공익기업으로서 사회발전 기여를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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