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여름 피서철 수요가 많은 물놀이 용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 튜브 1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또 여성들이 이용하는 인조 속눈썹 접착제 2개 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이 나왔다.
기술표준원은 물놀이 용품(125개)과 인조 속눈썹, 휴대용 레이저 포인터 등 생활용품(89개)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물놀이용 튜브 1개와 인조 속눈썹 접착제 2개 등 중대 결함 3개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로 물놀이 용품의 경우 조사 대상 가운데 튜브 1개 제품만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부적합률(7.1%) 대비 양호한 결과다.
리콜 조치 된 물놀이용 튜브는 공기 주입구 부분에서 내분비계 장애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인조 속눈썹 접착제 2개 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안전 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
기표원은 이번 조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에 공개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유통 판매점이 가입하고 있는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해당 제품 바코드 정보를 전송해 전국 3만400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차단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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