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법인세 전문서적 발간

‘K-IFRS 법인세 세무조정’

삼정KPMG가 23일 발간한 'K-IFRS 법인세 세무조정'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정KPMG(대표 김교태)는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한 법인세 전문 서적 ‘K-IFRS 법인세 세무조정’(이성태·박상현·배진섭 지음. 율곡출판사. 4만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에 따른 법인세 세무조정 변경 사항을 반영한 실무사례집으로 K-IFRS 적용기업의 세무 담당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사항이 알기 쉽게 정리됐다.

220여개 K-IFRS 적용기업들의 실제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업무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세무 이슈를 다뤘다. 특히 총 23가지 쟁점사항은 대표사례를 중심으로 K-IFRS와 일반기업회계기준의 회계처리 차이와 각각의 회계기준별 세무처리의 차이를 비교식으로 설명함으로써 그 차이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세무조정에 대한 상세한 검증식 제시와 대표사례 외의 다양한 실제 사례를 담고 있어 세무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한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추천의 글을 통해 “220여 개에 달하는 기업의 세무조정 조서의 분석을 밑바탕으로 하여 실제 사례를 이론과 접목해 정리한 금자탑은 바람직한 세제관련 입법을 위한 핵심교재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도 “K-IFRS 적용기업들의 실제 사례들을 분석, 업무현장에서 일어나는 세무이슈를 다루고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로 참고할 만 하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서진석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은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회계기준의 차이와 세무처리의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비교하고 있는 점, 회계와 세법의 차이를 검증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최초로 제시하고 있는 점 등은 기존의 책과 비교되는 획기적인 스타일이다”고 호평했다.

한편 삼정KPMG는 전문서적 발간 이외에도 최근 세무본부 주관으로 격주 단위의 세무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K-IFRS 하에서의 세무진단 및 세무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상장회사협의회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세무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