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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87%, 여름휴가 농어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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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최근 도시민 1042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를 농어촌에서 보낼 의향이 있느냐'는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에 응답자의 8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으로 휴가를 가고 싶은 이유로는 자녀에게 농어업·농어촌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서가 4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모님 등 친척이 거주해서(20%), 휴가비가 저렴해서(10%) 등의 순이었다.

누구와 함께 갈 것인지를 묻는 질문엔 76%가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응답했다. 농어촌에서 보내고자 하는 휴가기간은 2박3일이 48%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1박2일은 26% 정도였다. 휴가비로는 21만~30만원이 31%, 10만~20만원이 24%, 31만~40만원이 18%로 각각 조사됐다.


또 가고 싶은 농어촌 관광유형으로는 농촌 44%, 산촌 30%, 어촌 21% 등이었다. 농어촌에서 하고 싶은 체험은 자연생태체험이 44%, 농어촌생활체험이 43%, 전통문화체험이 36%로 각각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어촌에서 휴가를 편안하게 보내고 올 수 있도록 숙박시설, 음식시설, 체험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수준을 등급별로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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