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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40대 여인' 추정 신체일부 발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실종된 40대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와 운동화가 발견돼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일 오후 2시30분경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입구 공예단지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공공근로자의 신고로 파란색 운동화와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운동화를 지난 12일 도내에서 실종된 강모 여인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동화 주변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강 여인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문 대조와 함께 DNA 확인 작업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누군가 강 여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동원 가능한 경력과 특전사, 수색견까지 동원해 사체가 발견된 지역에서 나머지 사체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여인은 지난 11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여행을 갔다 이튿날 오전 7시쯤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실종됐다. 경찰은 강 여인을 찾기 위해 17일부터 공개수사를 시작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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