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신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전시포탈(www.sme-expo.go.kr)을 통해 바이어 리스트 등 품목별 해외시장 정보를 무료 제공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품목별 정보는 평소 중소기업들로부터 정보 요구가 많았던 18개국 23개 품목에 대한 정보로, 새롭게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초보 중소기업도 한 눈에 시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의 시장규모 ▲아이템별 시황 ▲바이어정보 ▲SWOT 분석 ▲포지셔닝 맵 등을 일괄 지원한다.
또 해외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매년 100회 이상 개최하는 해외유망전시회의 규모 ▲참가업체 만족도 ▲전시장 분위기 ▲시장트랜드 및 주관단체 연락처 등도 무료 공개한다.
양갑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이번 해외시장 정보제공으로 인터넷이나 동종업계 종사자 제공 정보에만 의존하던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생생한 해외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전시포탈을 통해 품목별 해외시장 정보 제공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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