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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안랩, 안철수 효과+실적 호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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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안랩이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발간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었다.

안랩은 9시11분 현재 5000원(4.10%)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닷컴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는 중이다.


안랩은 이날 2분기 매출 291억6400만원, 영업이익 37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비해 각각 12%, 74% 늘어난 수치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매출은 27%나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공격적인 해외진출과 연구개발 투자로 인해 3% 소폭 하락했다.


아울러 안 원장은 19일 발간한 저서에서 '도전은 힘이 들 뿐, 두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정치권 참여를 고민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의 의견을 거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를 대권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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