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회사인 구글이 2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모토로라모빌리티 인수에 따라 포함된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구글은 장 마감 직후 모토로라모빌리티 기여분을 포함한 매출액은 122억달러로 직전해 90억3000만 달러대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익 또한 27억9000만달러, 주당 8.42달러로 직전해 대비 11%나 늘었다.
다만 모토로라모빌리티 인수에 따른 기여분을 제외한 순 매출액은 83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84억1000만달러에는 조금 못 미쳤다.
한편 이날 구글의 주가는 실적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전일대비 2.12% 상승 마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