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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인텔·페이스북·구글, 美 IT'빅4' 실적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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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어닝 시즌을 맞아 해외 주요 IT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발표된다.


AMD와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의 실적 발표로 한차례 타격을 받은 시장이 이들 기업을 통해 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17일) 구글(19일) 애플 퀄컴(24일) 페이스북(25일)이 연이어 칠월 중순 이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PC,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미디어의 핵심 기업들이 줄줄이 실적을 내놓은 셈이다.

다음주 실적 공개의 첫 타자는 인텔이다. 인텔이 울트라북, 스마트폰 등을 통해 PC에서 벗어나 모바일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2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PC관련 업체들의 실적과 상당한 연관관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인텔과 큰 격차가 있지만 시장 2위업체 AMD가 향후 실적 전망을 하향한 것은 IT업체들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상태여서 더욱 이목이 쏠린다.


19일 실적을 발표하는 구글은 실적보다도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의 참석여부가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이 페이지가 목소리를 잃었다고 전한 후 그의 병세에 대한 억측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슈미트 회장이 페이지 CEO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지만 CEO리스크가 구글을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24일은 스마트폰 분야에 대한 점검이 가능할 전망이다. 관심은 단연 애플이다. 뉴아이패드의 판매실적이 본격반영되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가 관건이다. 마침 뉴아이패드는 상표권 문제로 중국내 판매를 할 수 없었던 만큼 이 문제가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지가 중요하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실적이 이번에도 30%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날 실적을 발표하는 퀄컴은 갤럭시S3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칩 생산 부족 사태를 겪은 만큼 기대만큼의 실적을 낼 수 있을지에 주목해야한다.


상장이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실적발표을 지켜 보는 주주들의 시선은 특히 따갑다. 만의 하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다면 회사측과 상장주관사인 모건스탠리에 부실 상장에 따른 질타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페이스북은 상장이후 침묵기간이 종료되자 GM과의 광고협상 재개에 나서는 등 실적과 주가 만회를 위한 나름 노력을 쏟은 만큼 실적으로 투자자들을 달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만약 페이스북의 실적이 부진할 경우 향후 IPO를 추진중인 다른 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음은 각 기업별 예상실적이다.

매출 순이익
인텔 135억5000만달러(4.0%) 27억2700만달러(-14.2%)
구글 85억700만달러(22.9%) 33억3600만달러(17.1%)
애플 376억600만달러(31.6%) 98억8600만달러(35.3%)
퀄컴 46억6800만달러(28.8%) 15억1100만달러(21.9%)
페이스북 11억6000만달러 2억9468만달러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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