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남광토건이 236억원 규모의 광주 선운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사는 조달청과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발주했으며 광산구 선암동 586번지에 아파트 8개동 5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공사규모는 463억5609만1250원이다. 남광토건이 51% 지분으로 약 236억원, 제이아이건설이 49% 지분으로 약 227억원을 갖게 된다.
남광토건은 그 동안 프로젝트 안정성이 높은 관공사 수주 확대를 위해 신용등급 BBB+를 꾸준히 유지했다.
남광토건은 최근 채권단의 추가 지원을 받은 데 이어 국내 공공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기업개선작업과 영업활동 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으로 기업 신용등급을 유지한 결과 얻어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공사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공공기관 공사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광토건은 최근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은 데 이어 국내 공공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기업개선작업 및 영업활동 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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