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자서전을 통해 간접적으로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다.
19일 오후 1시53분 현재 안랩은 전날보다 8900원, 7.98%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솔고바이오는 전날보다 85원, 6.25% 오른 1250원을 기록 중이고, 우성사료와 잘만테크도 각각 10.75%, 6.19% 뛰었다.
이날 안 원장은 '안철수의 생각-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발간했다. 이 책의 서문에서 안 원장은 "앞으로는 내 생각을 보다 많은 분들께 구체적으로 들려드리고 많은 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적어 조만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앞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안 원장이 추석 이후 대선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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