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우수기관 공로패 수여와 동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4일 오후 4시 강남구청에서 의료관광 협력기관 위촉식을 갖는다.
또 사단법인 강남구의료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남구는 기존에 운영되던 협력의료기관을 올 초 대폭 정비,지역내 병원 102개 소를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위촉·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 날 의료기관 28개 소, 호텔 21개 소, 백화점 2개 소,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등 총 53개 소를 추가 위촉, 강남구의 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총 155개 소로 늘어나게 된다.
구는 의료관광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무역협회, 호텔과 백화점 등을 추가로 협력기관으로 확대 위촉함으로써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에 크게 기여한 의료기관 16개 소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공로패를 받는 병의원들은 외국인환자 500명 이상을 달성한 기관과 전년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병의원이다.
또 구는 올 6월1일자로 새로이 설립된 사단법인 강남구의료관광협회(회장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와 이 날 업무협약을 맺어 두 기관은 의료관광 사업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외국인환자 2만4535명을 유치,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해외환자를 진료했다.이는 전년 대비 28.2% 증가한 실적이다.
의료관광을 통해 강남구 소재 병의원들은 진료수입 453억 원을 올렸고 171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