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LG화학이 2분기 호실적에 대한 호평 속 강세다.
19일 오전 9시12분 LG화학은 전일대비 7500원(2.45%) 상승한 3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LG화학은 전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조9956억원, 5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증가하고 35.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3739억원으로 같은 기간 40.1%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올리는 등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날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5000원에서 3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3분기 석유화학 부문 이익은 2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보전자 및 배터리 부문도 성수기를 맞아 소폭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3분기 고흡수성수지(SAP), 아크릴 산 등 증설 효과 및 원료 가격 하락분이 반영돼 견조한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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