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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Q 영업익 5030억.. 전년比 9.5%↑(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7초

정보전자소재·전지부문 호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G화학이 18일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2분기 기업 설명회’를 갖고 매출액 5조 9956억원, 영업이익 5030억원, 순이익 37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9.5%가 증가한 것이나, 순이익은 1.8%가 감소한 실적이다.

이같은 실적은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부문이 IT산업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편광판 및 3D FPR 필름, 노트북PC용 배터리 등의 판매 확대와 GM 가동 정상화, 르노 신차 출시 등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매출 증대효과가 컸다.


더불어 석유화학 부문도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지속적인 수요 침체와 제품가격 하락 등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품구조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로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이 ▲ 매출액 8644억원 ▲ 영업이익 12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67.2%가 각각 증가했다. 전지 부문은 ▲ 매출액 6772억원 ▲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4%, 영업이익은 127.4% 각각 증가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 매출액 4조 5213억원 ▲ 영업이익 34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9%가 감소했다.


3분기에는 중국 경기부양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측은 “석유화학 부문은 낮은 원료가 투입 및 제품가격 상승, 중국 경기부양 효과 등으로 인한 수요회복, 아크릴?SAP 등 프리미엄제품의 증설효과 반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부문은 3D FPR, 대면적 폴리머 전지 등 고수익성 제품 판매 확대 및 자동차 전지 주요 고객의 판매 확대 등으로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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