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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타워, 300만 중기맨이 飛上할 둥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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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DMC타워 준공식 참석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기술력 있지만 자본력 약한 첨단 벤처회사 입주
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업 육성 목표
정부, 삼성 등 집중지원에 숙원 이뤄


DMC타워, 300만 중기맨이 飛上할 둥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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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DMC타워는 여의도 중소기업회관과는 또 다른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중기 세계화와 스몰자이언츠 육성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19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중소기업DMC타워' 준공식에 참석해 "먼 훗날의 꿈인 줄만 알았는데 현실로 실현돼 가슴이 벅차고 감격스럽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중소기업DMC(Digital Media City)타워는 연면적 6만1895㎡에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로 건설됐다. 정보통신 1등급 인증과 태양광ㆍ지열시스템 구축 등 입주기업의 편의성과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완공한 첨단 빌딩이다.


중소기업인 등 방문 및 이용자들의 최적화된 사무·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첨단 음향설비를 갖춘 중대형 회의장과 다양한 강의실, 문화교육공간 등도 마련했다. 또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이 교차하는 교통요지에 위치해 경영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김 회장에게 DMC타워 준공은 매우 각별한 의미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마치 중소벤처기업이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김 회장이 DMC타워 설립을 추진할 때만 해도 부지매입과 건축비 부족 문제 등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었다. 그는 임직원들과 함께 정부와 국회, 업계 등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면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DMC타워, 300만 중기맨이 飛上할 둥지로


김 회장은 "어려운 난제들을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중소기업 정신을 새롭게 배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개척정신이 DMC타워의 건립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MC타워 준공은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창립당시 서울 종로에 조그만 사무실을 임대해 출범했다. 이후 1967년에 공평동에 작은 건물을 마련하고 1987년 여의도에 중소기업회관을 건립했다. 2010년에는 중소기업회관 신관을 증축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여의도의 명품 문화건물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에 DMC타워까지 준공하면서 기존 제조업뿐 아니라 IT 등 첨단 중소기업들까지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300만 중소기업인의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DMC타워는 2002년 12월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중소기업지원센터 건립지원 공약해 따라 추진됐다. 디지털미디어, IT, 그린산업 등 첨단 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정부가 중기지원센터 건립 필요성을 강조한 이후 서울시는 2007년 5월 본회에 상암동 DMC 지구내 사업참여를 제안했다. 같은 해 8월 이사회는 건축 추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08년 2월 중소기업청에서 재정지원 계획을 확정, 상암동 DMC I-1 필지를 서울시로부터 조성원가로 매입할 수 있었다. 벤처기업집적시설로 100% 지정을 받아 취득세와 과밀부담금 등도 면제받았다.


DMC타워, 300만 중기맨이 飛上할 둥지로


정부는 국고지원계획을 확정하고 113억원의 재정을 지원했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에서도 대중소기업 상생의 일환으로 각각 250억원과 100억원을 기부했다. 특히 기업은행에서는 우리나라 금융역사상 전무후무한 600억원의 장기간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줬다. 중기중앙회도 195억원을 자체 조달했다.


이는 정부와 중소기업계, 유관 기간들이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센터를 짓는데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러한 힘으로 DMC타워는 2009년 12월15일 기공식 이후 약 30개월 만에 단 한 건의 산재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쳤다.


김 회장은 "기술력은 있지만 초기 자본력이 약한 첨단 중소벤처기업을 입주시켜 육성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을 꿈꾸는 곳으로 자리를 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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