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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조사는 안하고 성폭행 갈취한 경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5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전남 여수경찰서는 추락사한 중학생의 과외교사를 살인혐의로 조사하면서 이를 빌미로 성폭행(독직 폭행)하고 불법 사채놀이도 한 혐의(공갈)로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A 경위를 구속했다.


A경위는 지난 2008년 3월께 여수시내 모 아파트에서 B군(당시 중 3)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B군의 과외교사였던 C씨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C씨를 성폭행하고 3차례에 걸쳐 총 7000만원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A경위는 지난 2009년 3월께 사채업자인 최모씨에게 1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이자로 4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불법 사채놀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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