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도쿄전력이 1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4호기에서 연료봉 1개를 회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연료봉이 회수 된 것이다.
이 통신은 19일에도 1개를 더 꺼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수는 본격적인 연료봉 회수라기보다는 연료봉의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크레인을 통해 연료봉을 들어 올렸으며 방사능 측정 후 공용 저장조로 옮겨졌다고 소개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