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18일 이마트에 대해 6월 기존점 신장률 하락세는 예상됐던 것이고 7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는 지난 6월 매출액은 9790억원, 영업이익은 70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신장률도 마이너스(-)7.6%로 지난 4,5월에 이어 연속 하락 중이다.
이달미 연구원은 이와 관련 기존점 신장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할인판매 자제, 매입구조 개선 등 비용구조 절감 노력으로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대비 0.4%포인트 증가한 25.1%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의 신사업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호실적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마트는 7월에도 6월에 이은 기존점 신장률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대형마트 휴무로 인한 매출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NS홈쇼핑의 기업형 슈퍼마켓인 NS마트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이마트의 점포 확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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