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해외업무 수행과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16일 캠코 최초로 국내 소재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3명을 글로벌 인턴으로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된 3명의 국적은 각각 싱가포르, 미국, 독일 등이다. 이들은 캠코에서 해외 국·공유지 개발 사례조사, 해외 NPL 시장 동향 분석, 독일의 통일 경제자료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턴으로 채용된 바인 바바라(Bein Barbara, 독일)는 "캠코에서 글로벌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통일독일의 경제자료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철 사장은 "그 동안 캠코의 경제위기극복 성공사례가 해외로 전파되면서, 캠코의 성공노하우를 배우려는 수요가 쇄도해 글로벌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캠코의 직원들도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이들의 역량을 흡수하고 열린 시각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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