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의 해외건설수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근로자재해공제의 요율을 보장 종류에 따라 6~25% 인하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건설은 지난 상반기에 누적 수주액 50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국내 건설경기 침체를 상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조합은 해외사업장 근로자의 재해를 보장하는 상품인 해외근로자재해공제의 공제료를 인하함으로써 조합원의 해외건설수주 지원 강화에 나선 것이라고 조합은 설명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해외근로자재해공제 뿐만 아니라 건설공사공제·영업배상책임공제·근로자재해공제 등 다른 공제상품의 요율도 인하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제상품을 이용하는 조합원에게 그 혜택이 직접 돌아가도록 공제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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