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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김용 총재, 전화 통화서 나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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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지금은 세계 경제와 세계은행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7일 오전 전화 통화에서다.


김 총재의 공식 취임 후 가진 첫 전화 통화에서 둘은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빈곤국 경제 개발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총재는 개발 원조에 있어 불과 수십년 만에 최빈국에서 공여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세계은행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현재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이 중점 추진 중인 녹색성장기금, 서울금융자문센터 사업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은 앞으로 경제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등 세계은행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 총재는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IMFㆍWB 연차총회 기간을 전후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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