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왕포일·성남여수 등 8개 상가 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왕포일2 C-1블록 등 4개 단지에서 8개의 단지내 상가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의왕포일2 C-1블록 3개 ▲성남여수 B-1블록 3개 등의 신규분양 6개와 ▲인천소래 A-1블록 ▲대전선화 등 재분양 상가 2개로 오는 23일부터 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입찰예정가격은 의왕포일2 C-1블록이 1억9100만~2억100만원(3.3㎡당 1668만~1756만원), 성남여수 B-1블록이 1억800만~2억6400만원(3.3㎡당 753~1828만원) 수준이다.

LH 상가는 배후아파트 100가구 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힌다.

LH 관계자는 "LH 단지내 상가는 택지개발지구에 대단위로 조성되는 특성 때문에 기존의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고 대부분 세대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외부 유동 고객층 확보에 유리해 공급할 때마다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규공급되는 의왕포일2지구 C-1블록은 인근에 청계산과 백운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 성남여수 B-1블록은 지구 인근에 성남시청과 매화마을 등 주거 및 업무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분양단지 수요도 흡수할 수 있어 수익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 참여할 때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1인이 2호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콜센터(☎1600-1004)로 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