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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소형임대 '저렴이 습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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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송파·석촌·삼성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93가구 공급


강남 소형임대 '저렴이 습격' 사건 송파동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건립될 도시형생활주택. 주변 시세의 70~80%로 전용면적 18~27㎡ 24가구가 오는 8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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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서울 송파와 석촌, 삼성동 등 강남3구 일원에 주변 시세 대비 70~80%의 소형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 서울 송파구 송파동과 석촌동에 도시형생활주택 46가구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강남구 삼성동에도 도시형생활주택 47가구를 하반기 중 공급한다. 모두 10년 공공임대 형식이며 전용면적 17~41㎡ 규모다.

송파동에는 464㎡ 대지에 용적률 196%를 적용한 소형주택 24가구가 들어선다. 공급면적은 ▲18㎡(전용 기준) 8가구 ▲21㎡ 3가구 ▲23㎡ 1가구 ▲25㎡ 9가구 ▲27㎡ 3가구 등이다. 석촌동에는 471㎡ 대지에 181% 용적률을 적용, ▲17㎡ 6가구 ▲24㎡ 12가구 ▲26㎡ 4가구 등 22가구가 공급된다. 공급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강남구 삼성동에는 ▲27㎡ 35가구 ▲30㎡ 6가구 ▲41㎡ 6가구 등 47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이 계획돼 있다.


LH가 공급하는 도심 임대주택은 모두 초소형이다. 크기는 작지만 '스튜디오 설계'를 통해 답답함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 설계는 LH가 개발한 소형주택 설계기법이다. 화장실을 빼고 별도 구획을 하지않아 개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와 세탁기, 가스렌지 등을 빌트인으로 마련해 입주자의 가전제품 부담도 덜어준다. LH 관계자는 "시범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입주민의 생활 편리성에 중점을 뒀다"며 "독신자용이나 신혼 또는 노년부부용 등의 설계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0년 공공임대여서 5년 거주 후에는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강점도 있다.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에 지어지는 입지적 장점까지 감안하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변 시세의 70~80%선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논현동 소재 전용 17㎡ 도시형생활주택의 보증금이 1000만원에 월 임대료 70만~80만원이어서 LH 주택은 월 임대료가 30만~40만원선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주택을 공급받으려면 무주택세대주로서 서울시에 거주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이하의 경우 월 425만원) 이하, 자산은 보유 부동산의 경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2769만원 이하다. 도시형생활주택 청약 자격은 기존의 LH 10년 공공임대주택 청약자격과 다르므로 신청자격 및 배점항목 해당여부 등을 사전에 정확하게 확인한 후 청약해야 한다.


LH는 1~2인 가구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원룸주택 등의 거주를 원하고 있다고 보고 자체 보유한 자투리땅을 활용, 추가로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어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기로 했다. 시범사업 결과를 봐가며 내년까지 위례신도시, 하남감북, 강남세곡, 서초우면, 서울양원, 시흥은계, 의왕포일2지구 등에서 총 1054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LH가 짓는 도시형생활주택은 강남 한복판이라는 입지와 함께 나중에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라며 "저렴한만큼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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